어쌔신 크리드 스토리 정리 - 어쌔신크리드2 & 브라더후드
에지오 사가의 시작
145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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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에서 조반니 아디토레의 차남으로 에지오 아디토레가 태어난다. 조반니/마리아 부부는 에지오를 포함해 아들 셋과 딸 하나를 슬하에 둔다.
"아버지, 암살검을 주십시오."
1466년 -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피렌체에 도착. 훗날 에지오와 둘도 없는 평생 친구가 된다.
괴짜 친구 '레오나르도 다 빈치'
1476년 - 어쌔신 '조반니'는 피렌체의 지도자 '로렌조'와 함께 밀라노 공작을 암살하려는 템플러의 음모를 쫓던 중, 모함을 받아 죄를 뒤집어쓰고 에지오를 제외한 두 아들과 함께 처형을 당한다.
공개적으로 처형당하는 아디토레 일가
아버지의 유언으로 어쌔신의 물품들을 넘겨받은 에지오는 이를 챙기고 자신의 첫사랑 '크리스티나'와 이별을 고한 뒤, 어머니와 여동생을 데리고 삼촌 마리오 아디토레가 있는 몬테리조니로 피신한다. 삼촌으로부터 암살자 가문으로써의 모든 비밀을 전해들은 에지오는, 이내 자신도 어쌔신의 삶을 살아가기로 마음먹고 삼촌으로부터 암살자로써의 훈련을 받기 시작했다. 또한 전역에 흩어져있는 알테어의 코덱스를 수집, 친구 레오나르도에게 해독을 의뢰한다.
몬테리조니 저택 지하에 숨겨진 어쌔신의 성소
1478년 - 템플러 '파찌 가문'이 피렌체 정복을 위해 '로렌조'를 살해 공모하나 에지오에 방해로 인해 실패한다. 이후 에지오는 로렌초와 함께 파찌 일당의 공모자들을 색출하여 하나씩 제거해나가고, 그 배후에 템플러의 수장이자 추기경 로드리고 보르지아가 있음을 알게된다. 그가 아버지의 죽음에도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에지오는 본격적으로 그의 뒤를 캐기 시작한다.
실제 역사에서도 사상 최악의 교황으로 꼽히는 '로드리고 보르지아'
1485년 - 로드리고의 흔적을 쫓아 베네치아로 이동한 에지오는, 그들의 음모를 막고 베네치아를 수복하는 한편 그들이 키프로스 섬에서 가지고 온 에덴의 조각을 탈취해내는데 성공한다. 이내 레오나르도의 도움으로 이것이 알테어의 것과는 또 다른 두 번째 선악과임을 알게 된다.
또 하나의 선악과
한편, 그간 에지오를 도왔던 동료들(마키아벨리, 라 볼페, 바르톨로메오, 안토니오, 파올라, 테오도라)이 사실 모두 어쌔신의 일원이었다는 것을 밝힌다. 에지오는 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드디어 정식으로 암살단에 입단한다.
은밀하게 치뤄지는 암살자의 의식
이후 에지오는 암살단 활동에 본격적으로 매진하며 여러 가지 일을 겪는다. 어느 수도승에게 선악과를 빼앗겼다가 되찾기도 하고, '카테리나'라는 여성을 만나 두 번째 사랑에 빠지기도 하고, 로드리고로부터 '학살자 콜럼버스'를 구해 지원하기도 하고, 에스파냐로 건너가 템플러의 음모를 막는데 주력하는 등 하루도 한가하지 못했다.
그리고 그동안 '로드리고 보르지아'는 새로운 교황에 선출되고 그의 아들 '체사레 보르지아'는 교황군 대장으로 임명된다.
베네치아에 암약하는 에지오
1499년 - 암살단이 병력을 집결하여 보르지아 군을 로마에서 쫓아내기 위해 총력으로 진군하지만 실패한다. 그동안 에지오는 새로운 교황이 된 로드리고를 암살하기 위해 '성 베드로 대성당'에 잠입했다.
마침내 '교황 로드리고'와 대면한 에지오는 로드리고가 가진 에덴의 지팡이의 힘에 의해 쓰러져 선악과를 뺏기고 만다. 지팡이와 선악과를 모두 손에 넣은 로드리고는 두 가지를 결합해 시스티나 대성당 지하에 있는 성소의 입구를 열려고 했다. 하지만 선지자로써 자격을 인정받지 못한 그는 문을 여는데 실패했고, 뒤쫓아온 에지오의 맨주먹에 의해 결국 쓰러진다.
에덴의 힘을 손에 넣었으나, 선지자로써 인정받지 못한 교황 로드리고
곧이어 에지오는 에덴의 조각에 다가가 진정 선지자 자격을 인정받고 성소(이수족의 저장고) 진입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수족 미네르바를 만나게 된다.
미네르바는 다가오는 두 번째 태양 폭풍으로 인해 인류의 종말을 경고했다. 그리고 이를 막기 위해선 우선 어떤 열쇠를 얻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녀는 에지오를 단순히 전달자라 말하며 그를 통해 의문의 이름 - 데스몬드 - 에게 이 메시지를 전하고 사라져버렸다.
"데스몬드가 누구여?"
의문만을 잔뜩 가친 채 은신처에서 나온 에지오는 에덴의 지팡이를 다시 뽑아들려 했다. 하지만 지팡이는 대성당 아래로 봉인되어버렸다. 이후 에지오는 마리오 삼촌에게 선악과를 맡기고 함께 로마를 빠져나갔다.
몬테리조니로 돌아온 에지오
15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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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고의 아들 체사레 보르지아가 대군을 이끌고 몬테리조니를 총공격했다. 그는 '마리오'를 살해하고 그가 가지고 있던 선악과를 빼앗았다.
암살단 본거지를 쑥대밭을 만들고 선악과를 강탈해가는 체사레 보르지아.
마키아벨리는 몬테리조니를 포기하고 암살단 본부를 로마로 옮겼다. 에지오 역시 이 사건으로 큰 부상을 입고 겨우 탈출에 성공, 로마에서 동료들과 합류한다.
로마에서 여동생 '클라우디아'도 암살단에 정식 입단한다.
로마로 본거지를 옮긴 에지오는 로마의 용병단, 도둑 길드, 매춘굴 등을 지원하며 새로이 세력을 키워나갔다. 또한 로마 내에 숨어있는 주요 템플러들을 차례차례 암살하고, 로마 내에 보르지아 탑들을 파괴해나가는 한편, 레오나르도가 협박에 못이겨 만들어줬던 '보르지아 군의 군용무기 4개'를 모두 파괴하고, 체사레의 물주를 암살하여 재정을 약화시키고, 체사레에게 복종하는 강도단의 지하 소굴을 소탕하고, 밀사를 보내 체사레의 이탈리아 무력 통일 계획을 폭로하고, 체사레의 여동생 루크레치아의 치정을 해결하여 그녀의 신뢰를 얻어내고, 레오나르도와 함께 피타고라스의 은신처를 발견하였으며, 납치당한 동료를 구출하고, 배신자를 잡아내고, 동료 간의 오해(마키아벨리와 라 볼페)를 풀어 신뢰를 공고히 다지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에지오는 로마에서 체사레의 세력을 약화시키고 암살단의 입지를 단단히 굳히는데 성공한다. 헉헉;
로마를 종횡무진 누비며 온갖 활약을 하는 에지오
피타고라스 사원 아래에서 발견한 의미 불명의 숫자. 이 의미는 후세에 밝혀진다.
15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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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지오가 44세의 나이로 마키아벨리를 대신하여 새로이 암살단의 스승 '그랜드 마스터'로 추대된다. 기세를 몰아 암살단은 선악과를 되찾고 체사레의 군대를 격파하여 로마를 수복해낸다.
로마를 장악해낸 암살단
체사레는 그동안 자신을 죽이려한 아버지 '교황 로드리고'를 독살했다. 그리고 나바르 왕국에 있는 자신의 처남을 찾아가 재기를 꿈꿨지만 결국 에지오에 의해 죽음을 맞는다.
아 형.. 잠깐만..
1506년 - 에지오는 '두 번째 선악과'를 콜로세움 지하 성소에 숨긴다.
"아무도 못찾겠지?"라고 생각했으나 이를 지켜보는 미래의 누군가가 또 있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