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군도는 수세기 전
축복의 빛 군도로 불리웠고
생명력이 넘치는 크고 작은
섬들로 이뤄진 군도였습니다.
▲그림자 군도
축복의 빛 군도는 안개와 보호 마법으로
외부와는 단절되어있었고
강력한 힘을 지닌 유물들이 많이
존재했기 때문에 군도 중앙에 위치한
하얀 도시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유물을 지키며 살던 지역이였습니다.
▲그림자 군도 소속 챔피언
축복의 빛 군도가 그림자 군도로 바뀌게 된
계기는 과거 녹서스 지역에 군림하던
모데카이저가 당시 전쟁을 즐기며
발로란 대륙을 암흑시대로 만들었습니다.
모데카이저는 자신의 강령 마법으로
죽더라도 몇번이고 부활할 수 있었는데,
축복의 빛 군도 결사대는 모데카이저의
부활을 막기위해 연합군이 모데카이저의
본거지인 불멸의 요새(현 녹서스 사령부)를
공격하게되고 모데카이저를 처치한 후
한 무명의 도둑이 모데카이저의 두개골을
훔치는 데 성공합니다.
모데카이저는 유골이 온전치 못하는 부활을
할 수 없었고 모데카이저의 두개골은
축복의 빛 군도 지하 창고에
사악한 유물들과 함께 봉인되었습니다.
이후 결사대는 지하 창고의 수호자로
쓰레쉬를 선임하였는데,
강인한 성격의 쓰레쉬는 지하 창고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서서히
악으로 물들게 됩니다.
▲그림자 군도 심볼
또 세월이 흐른 뒤 잊혀진 제국의 장군이였던
칼리스타는 제국의 왕비가 위독하여
해결책을 찾으러 떠났다가 우연히
축복의 빛 군도에 다다르게 됩니다.
군도에서 칼리스타는 군도 수호자들에게
간곡히 부탁하였고 왕비를 군도에 데려오면
치료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고 제국으로
돌아갔지만 이미 왕비는 죽은 뒤 였기에,
축복의 빛 군도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왕비의 죽음으로 광기에 빠진 왕은
칼리스타를 채근하여 축복의 빛 군도로
왕비의 시신을 데려가게됩니다.
하지만 이미 죽은 왕비를 되살릴 수 없단
수호자들의 말에 왕은 칼리스타에게
몰살을 명령했고 이에 불복하며
군도의 편에 섰던 칼리스타를
평소 그녀를 시기하던 제국의 기사단장인
헤카림이 배신하며 칼리스타와 칼리스타의 부하,
그리고 주민들을 죽이기 시작했고
그때 나타난 타락한 쓰레쉬가
왕비를 되살려주겠다며 나섰습니다.
쓰레쉬가 치른 의식 끝에 왕비는 부활했지만
사람의 형상이 아닌 언데드의 형상으로 부활하게되고
그 모습에 정신을 차린 왕은 왕비와 함께
영면 의식을 치릅니다.
이 영면 의식이 군도에 있던 유물들을
자극하게 되고 왕을 중심으로 검은안개가 일며
군도를 뒤덮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이 대몰락이며 대몰락 이후에
축복의 빛 군도는 그림자 군도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몰락한 왕의 검
대몰락을 이끈 이 왕이 사용하던 검이
게임상에 등장하는 몰락한 왕의 검입니다.
대몰락으로 인해 모데카이저의 두개골에
봉인이 풀렸다는 사실을 감지한 모데카이저의
부하들은 모데카이저의 유골들을 가지고 군도로
들어와 모데카이저를 부활시키게 됩니다.
이후 발길이 닿지 않았던 군도에
리그가 창설되고 1년째에 전쟁학회가
탐험대를 파견하여 군도에 있는 숲을
전장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이곳이 바로 뒤틀린 숲입니다.
▲뒤틀린 숲
모데카이저(강철의 망령)
본래 인간이였으며, 무기인 몰락의 밤을
들고다니며 전쟁을 즐기는 전쟁광이였던
모데카이저는 그에 반발하는 세력에
죽임을 당하고 시체를 불태우게 됩니다.
뼈와 갑옷만 남은 모데카이저를
어떤 마법사 무리가 부활의식을 통해
현재의 모습이 되었고
자신의 강령술과 리치라 불리는
자신들의 부하들로 몇번이고 부활할 수 있던
모데카이저는 연합군의 공격과
두개골을 훔쳐간 도둑때문에
부활하지 못하게 되는데
대몰락 사건 이후에
그림자 군도에서 다시금 부활하게 되었습니다.
칼리스타(복수의 화신)
잊혀진 제국의 왕의 조카이자 제국의
장군이였던 칼리스타는
대몰락 사건 이후 현재의 모습처럼
망령이 되었고 죽기전의 기억을
모두 잃었지만 죽기전에 다짐했던
복수만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헤카림(전쟁의 전조)
잊혀진 제국의 기사단원 출신인
헤카림은 용맹했지만 살육을 지나치게
즐겼기 때문에 기사단장이 될 수 없다는
말을 듣게되고 기사단장을 배신하여
죽음에 이르게 한 뒤
기사단장이 됩니다.
평소 눈엣가시로 여겼던 칼리스타가
왕비를 살릴 방법을 찾기 위해 떠났을 때
출세를 위해 슬픔에 빠진 왕에게
간언을 하며 전쟁과 살육을 하게되는데
군도에서 대몰락 이후에 자신이
타고다니던 말과 현재 모습처럼
반인반수의 망령이 되었습니다.
쓰레쉬(지옥의 간수)
군도에서 지하 창고를 지키는
성스러운 임무를 맡았던 쓰레쉬는
오랜 세월이 지남에 따라 사악하고
잔인한 본성에 휩쓸리게 됩니다.
대몰락 이후에 현재의
망령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들고 다니는 랜턴의 영혼을 수집하는 것을
즐기며 루시안의 아내인 세나의
영혼도 랜턴에 갇혀있습니다.
마오카이(뒤틀린 나무 정령)
그림자 군도가 되기 이전에
성스러운 숲에서 자연을 사랑하는
정령이였던 마오카이는
대몰락으로부터 남아있는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정령들의 힘의
원천인 떡갈나무에 뛰어들어
군도에 남아있는 생명의 정수를
끌어모았지만 삶과 죽음의 정수
모두를 끌어안은 탓에
떡갈나무와 함께 현재의
괴물같은 모습으로 변하게 됩니다.
"마오카이는 라이엇에서 근무하는
중국인 직원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것입니다."
엘리스(거미 여왕)
그림자 군도를 상당히 매력적인 곳으로
생각하며 거미 신을 숭배하며
신도들을 유혹하여 거미 신에게
제물로 바치며 자신의 젊음을
유지하는것에 이용합니다.
엘리스가 숭배하는 거미 신은
뒤틀린 숲의 썩은 아귀입니다.
▲썩은 아귀
요릭(무덤지기)
발로란 대륙에서 가장 오래된 묘지를 소유하고
대대로 장의사를 해온 모리 가문은 요릭은
생전에 대를 잇지 못하고 죽게되어,
대대로 물려받아온 삽과 함께
묻혔지만 언데드가 되어 되살아났고
그림자 군도의 부름에 이끌려
군도에서 영혼을 인도하는
저주를 받게 됩니다.
이블린(학살자)
그림자 군도 출신으로 종족은 명확하지 않으며
그림자를 사용하는 기술을 갖고 있는
암살자입니다.
리그에 참가한 목적도 알 수 없으며
많은 것이 베일에 감춰져 있습니다.
카서스(죽음을 노래하는 자)
녹서스 빈민가 출신인 카서스는
어릴적 주위에서 흔하게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며 죽음에 대한 동경을 갖게되고
시체 검수관이 되었다가
죽음에 대한 동경으로 인해
그림자 군도로 들어오게 됩니다.
군도에서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