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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 스토리 정리 3부(3-2)

8 시리는 부상 입은 몸에 허기와 갈증, 낮의 더위와 밤의 추위에 시달려야 했다. 밤에는 마법으로 그나마 몸을 조금 녹이고, 아침에는 가지고 있던 단검에 모인 이슬로 며칠을 버텼다. 그러나 결국 탈진하고 만다. 아무 준비도 없이 떨어져 홀로 버티기엔 코라스 사막은 너무나 가혹한 환경이었다. 포탈을 통제하지 못해 닐프가드의 사막 한가운데 떨어진 시리 이때 시리를 도운 존재가 있었다. 오래전 멸종했던 것으로 알려진 신비의 생물, 유니콘 이화라콱스(Ihuarraquax)였다. 시리는 이화라콱스의 도움으로 간신히 오아시스에 도착해 기력을 차렸다. 이후 시리는 그 어린 유니콘에게 '작은 말(Little Horse)'란 별칭을 붙여주고 서로 도와가며 함께 사막을 지났다. 사막에서 만난 신비의 유니콘, 이화라콱스. ..

카테고리 없음 2021.06.23

위쳐 스토리 정리 3부

6 타네드 섬에는 각지의 주요 인사와 북부 마법사들이 모여 연회가 열리고 있었다. 예니퍼는 게롤트를 만찬회장에 데려가 은근히 금슬을 과시했다. 안 그래도 소문이 자자했던 터라 여자 마법사들의 시선이 모두 게롤트에게로 모였다. 과연 얼마나 대단한 남자이길래 그 도도한 예니퍼가 그에게 빠져들었으며 그것도 모자라 되지도 않는 임신까지 하려고 애를 썼는지 궁금했던 것이다. 그리고 일부는 납득했다. 게롤트는 확실히 매력적인 남자였고, 몇몇은 예니퍼를 질투하기까지 했다. 타네드 섬의 연회에 참석한 게롤트와 예니퍼 캐드웬의 자문 마법사인 사브리나는 속살이 비치는 옷으로 장난삼아 게롤트를 유혹하기도 했다. 아니나 다를까 게롤트의 눈이 한치의 주저함도 없이 돌아가자 예니퍼는 한눈팔지 말라며 경고하는 등 경계심을 한껏 높..

카테고리 없음 2021.06.23

위쳐 스토리 정리 2부

3 ─────────────────────── 약 100년 전, 게롤트와 예니퍼가 태어났다. 게롤트는 위쳐가 되었고, 예니퍼는 소서리스가 되었다. 둘은 연인이었다. 돌연변이 특성상 아이를 낳을 수 없는 그들이었기에 오랜 기간 헤어지고 다시 만나기를 반복했다. 하지만 그런 점이 그들의 유대감을 더욱 깊게 만들었다. 게롤트가 위쳐로써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시기는 북부 왕국의 리리아가 닐프가드 제국과 충돌했을 당시였다. 게롤트는 그때 왕국 군을 돕고 여왕을 구출했다. 본디 '화이트 울프'라는 별칭으로도 통하던 게롤트는 이 일로 리비아의 게롤트라는 명성도 얻었다. 예니퍼는 북부의 마법사 형제단 최연소 멤버였으며 에이단 왕국의 왕 데머번드의 자문관으로도 활동했다. 벤거버그 출신이기에 흔히 벤거버그의 예..

카테고리 없음 2021.06.11

위쳐 스토리 정리 - 세계관

1 '하얀 서리'는 엘프의 세계를 멸망시켰다. 빙하기와 같은 그 기후 변화는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자연 현상이었다. 엘프는 생존을 위한 방법을 찾아야 했다. 다행히 엘프들에겐 시공간을 통제할 수 있는 희귀한 마법 능력을 가진 자들이 있었다. 엘프는 그들의 능력을 이용해 자신들의 세계 [A]를 버리고 새로운 세계 [B]로 이주했다. 그곳은 인간들이 사는 세계였다. 엘프는 인간을 말살했다. 그리고 그곳에 새로운 엘프의 세계를 세웠다. 그들은 아엔 운도드(Aen Undod)라 불렸다. 하얀 서리를 피해 새로운 세계로 이주한 엘프들 B의 세계에 정착한 아엔 운도드는 곧 두 파벌로 나뉘었다. 아엔 엘르(Aen Elle)와 아엔 셰이드(Aen Seidhe)였다. 엘르 파벌은 B의 세계에 완전히 정착했다. 반면 셰이..

카테고리 없음 2021.06.10

와우 스토리 정리 12부(12-3) - 가시의 전쟁

33년 아제로스는 군단과의 기나긴 전쟁에서 승리했지만 그 대가로 참혹한 상처를 입었다. 그러나 호드와 얼라이언스는 그 상처의 치유에 관심이 없었다. 그들은 얼마 전부터 아제로스 곳곳에서 발견되기 시작한 정체불명의 광물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호드와 얼라이언스는 매우 강력한 힘을 가진 그 광물을 이용해 자신들의 전력을 강화하고자 했다. 동맹 세력도 늘렸다. 투랄리온이 이끄는 빛벼림 드레나이, 알레리아가 이끄는 공허 엘프, 아버지와 화해한 모이라가 이끄는 검은무쇠 드워프, 그리고 해상국가 쿨 티라스는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 본래 나이트 엘프 명가의 한 분파였으나 자신들을 경멸하는 티란데에게 모욕을 받고 블러드 엘프에게 호드 가입 권유를 받은 나이트본, 바인에게 제의를 받은 높은산 타우렌, 아이트리그의 권유를 ..

카테고리 없음 2021.06.05

와우 스토리 정리 12부(12-2) - 군단

32년 굴단은 킬제덴의 명령에 따라 살게라스의 무덤에 남은 힘으로 군단이 넘어올 수 있는 차원문을 열었다. 이게 이렇게 쉽게 가능했으면 진작에 이렇게... 곧 대규모의 악마 군단이 아제로스로 넘어오기 시작했다. 군단의 새로운 지휘관 중 하나가 된 굴단은 그들 일부와 함께 곧장 부서진 섬 남쪽 끝에 있는 를 습격했다. 그곳엔 일리단이 봉인되어 있었다. 굴단은 그의 시신을 가지고 사라졌다. 굴단은 일리단의 육신으로 살게라스의 부활을 꾀하고자 했다. 예토전생하는 일리단 감시관을 금고를 지키고 있던 마이에브 섀도송은 자신의 병력만으로 군단의 대대적인 침공을 막기엔 역부족이라 판단했다. 그녀는 결단을 내려야 했다. 수 년 전 마이에브는 일리단과 그의 악마사냥꾼들을 함께 봉인해두었다. 그들은 이름 그대로 악마를 상..

카테고리 없음 2021.06.05

와우 스토리 정리 12부 -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31년 강철 호드는 블랙핸드가 아닌 그롬마쉬 헬스크림이 초대 대족장이었다. 그의 전쟁노래 부족과 검은바위 부족, 어둠달 부족, 으스러진 손 부족, 피눈물 부족이 모두 강철 호드에 속했다. 그들은 굴단, 초갈, 테론고르 따위를 에너지원으로 하여 어둠의 문을 열고 타 차원의 아제로스 으로 진격했다. 평행세계의 아제로스로 넘어오는 갈색 피부의 오크들 아제로스인들은 즉각 반응했다. 얼라이언스 대표로 드레나이의 장군 마라아드, 호드 대표로는 대지의 위상이 된 쓰랄, 그리고 2차 대전쟁의 영웅이었던 대마법사 카드가가 강철 호드에 맞서는 선봉에 섰다. 그들은 저주받은 땅에서 강철 호드의 침략을 손쉽게 막고 어둠의 문으로 들어가 가로쉬를 쫓았다. 그 이세계에도 협력자가 있었다. 드레노어에서 태어나 나고 자란 젊은 여성..

카테고리 없음 2021.06.05

와우 스토리 정리 11부(11-3) - 광기의 끝

31년 기실, 이 상황까지 온 것은 가로쉬 혼자만의 잘못은 아니었다. 한때 가로쉬는 쓰랄의 아래에서 내면의 지혜를 다져갔다. 본래 가로쉬의 성질을 억누르고 그의 장점을 살리려던 것이 쓰랄이 지향했던 바였다. 어쩌면 그는 정말로 훌륭한 지도자가 됐을 수도 있었다. 무엇이 그를 이렇게 만들었는가? 그러나 무릇 지도자란 주변의 십상시를 쳐낼 수 있는 안목이 있어야 했다. 설령 그런 자가 주변에 있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뚝심을 가졌어야 했다. 가로쉬는 아직 그런 지혜가 완성되지 않은 상태였다. 그의 곁에는 치명적인 사기를 품은 간신배가 있었다. 전직 기무사 비밀경찰 말코록이었다. 본래 렌드 블랙핸드 휘하의 비밀경찰 수장이었던 말코록은 렌드 블랙핸드 사후 검은바위 부족의 대표를 맡아왔다. 그의 성향은 한마디로 '정..

카테고리 없음 2021.06.04

와우 스토리 정리 11부(11-2) - 판다리아의 안개

30년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하나였던 아제로스 대륙 남쪽에 모구와 판다렌을 비롯한 많은 종족들이 살았다. 당시 티탄이 창조한 수호자들은 아만툴이 아제로스의 표면에서 뜯어내어 조각낸 고대신 이샤라즈의 심장을 남쪽 깊은 곳에 를 만들어 가둔 다음 모구들에게 감시하게 했다. 아제로스 행성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혔던 바로 그놈 이후 모구 종족을 통합하고 일대를 지배한 천둥왕은 타 종족을 억압하며 폭정을 펼쳤다. 참다 못한 판다렌들은 혁명을 일으켜 천둥왕을 물리치고 자신들의 을 건설했다. 한동안 판다렌들은 위대한 판다렌 캉의 가르침대로 평화롭게 타 종족들과 함께 조화를 이루며 번성했다. 그리고 한참 후 고대 전쟁에 의해 가 일어나기 직전, 파국을 예견한 판다리아 제국의 황제 샤오하오는 판다리아를 구제할 작업..

카테고리 없음 2021.06.04

와우 스토리 정리 11부 - 소설 : 전쟁의 물결

29년 (소설 : 전쟁의 물결) 데스윙의 위협이 끝난 후 푸른용들은 아티팩트 의 처리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집중의 눈동자는 푸른용군단이 오랜 시간 간직해온 강력한 마법 유물이었다. 그것은 그 자체로 강력한 비전 마력을 내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모든 비전 명령을 큰 수준으로 증폭하고 손쉽게 제어하는 권능을 가진 물건이었다. 말리고스는 아제로스의 마력의 흐름을 뒤트는데 이 아티팩트를 이용했다. 말리고스가 죽은 후로는 황혼의 망치단의 손에 들어가 그들에게 악용되었다. 다행히 아제로스의 영웅들은 유물을 되찾아 데스윙과의 싸움에 이 유물을 효과적으로 활용했지만 언제든 다시 악용될 위험이 있는 물건이었다. 논의 끝에 푸른용들은 노스렌드 서쪽 끝의 북풍의 땅에 집중의 눈동자를 숨기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

카테고리 없음 2021.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