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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스토리 정리 - 바하6 & 헤븐리 아일랜드

gyu30 2021. 5. 22. 10:55

 

 

2012년 경

 

 

패밀리의 수장 데릭 C. 시몬스는 데리고 있던 쉐리 버킨에게서 G-바이러스를, 그리고 마누엘라에게서 T-베로니카 바이러스를 추출해 휘하 연구원 칼라 라다메스를 시켜 ※ C-바이러스를 만들어낸다.

 

 

시몬스 침대를 사랑했던 칼라.

 

 

※ C-바이러스 : T 베로니카 바이러스 + G 바이러스. 기존 베로니카 바이러스에서 지능 감퇴 요인을 제거하고 그것에 G-바이러스를 합성한 결과물이다. 좀비의 지능을 높여 통제하기 용이해졌으며 기존 좀비들보다 빠르고 총기류와 같은 도구까지 사용한다. 또한 다양한 모습으로 변이도 가능하여 대상 중 적성이 높은 개체는 번데기를 형성한 다음 새로운 생명체가 탄생하기도 한다.

 

 

이젠 더 이상 바이러스라기보다는 그저 파워업 아이템.. 

 

 

시몬스는 칼라가 C 바이러스라는 경이적인 결과물을 만들어줬음에도 불구하고 한때 함께 일했던 유능한 요원 '에이다 웡'에게만 마음을 모두 뺏긴 상태였다. 그녀가 떠난 이후로는 병적으로 집착하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온갖 실험으로 에이다의 클론을 만들기 시작했고, 클론 제작에 계속 실패하자 그녀와 유전자 적성이 맞았던 칼라를 희생시켜 클론을 완성시키고야 만다.

 

 

클론 에이다의 탄생

 

 

이후 '클론 에이다(칼라)'는 시몬스에게서 패밀리의 동아시아 병력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녀는 이를 이용해 개별적으로 네오 엄브렐러를 조직한다.

 

 

또다시 암약하는 엄브렐러의 그림자

 

 

 

 

 

2012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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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 엄브렐러는 C-바이러스 실험 및 데이터 수집을 위해 에도니아 반군 용병들에게 C-바이러스를 에너지 드링크의 일종으로 속여 유포했다.

 

미 정부 에이전트 쉐리 버킨(25세)은 네오 엄브렐러의 암약과 C-바이러스 테러로 인해 이를 타개할 방책으로 C-바이러스 항체를 확보하고자 항체 보유자이자 에도니아 반군 용병으로 활동하던 제이크 뮐러(19세)를 찾아온다.

 

쉐리와 제이크는 바이러스로 인해 혼란해진 에도니아 전장을 함께 탈출하려 했다. 그러나 결국 네오 엄브렐러에게 붙잡혀 중국으로 이송. 감금된다.

 

 

쉐리와 제이크

 

 

한편 동유럽 에도니아 C-바이러스 테러 발생 소식을 듣고 크리스를 비롯한 BSAA 부대 역시 테러 진압 작전에 투입됐다. 그러나 그 와중에 크리스는 '클론 에이다'에게 동료들을 여럿 잃고 상심하여 이후 잠적한다.

 

 

자신의 일에 회의감을 느낀 크리스

 

 

 

 

 

2013년 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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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퉁 에이다 웡(39세)이 시몬스의 연락을 받고 모 잠수함으로 잠입. 조사 중 자신의 클론에 대해 알게 된다.

 

 

진짜로 나타난 에이다 웡 

 

 

 

 

 

2013년 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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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 엄브렐러를 위시한 '클론 에이다'가 독자적으로 중국에 대규모 바이러스 테러를 벌인다.

 

 

인구 13억 국가에 살포되기 시작한 바이러스 가스 (...)

 

 

무려 대륙 좀비의 창궐

 

 

미합중국 대통령은 이러한 계속되는 바이오 테러에 브레이크를 걸기 위해 '라쿤 시티 사건의 진상'에 대한 공표를 준비했다. 그러나 미국의 입지적 혼란을 용납할 수 없었던 조직 패밀리의 일원이자 미 국가 안보 보좌관 시몬스가 바이러스를 이용해 대통령에게 암살 테러를 자행한다.

 

당시 미 대통령 경호 요원이었던 헬레나(24세)는 인질로 잡힌 여동생 때문에 이 암살 테러 계획에 동참했었다. 그녀는 이를 자책하며 같은 대통령 경호 요원이었던 레온(35세)과 함께 시몬스의 음모를 파헤치고 대통령 암살에 대한 누명을 벗고자 했다. 그들은 우선 톨 옥스 지하묘지에서 헬레나의 여동생을 구출한 뒤 시몬스를 쫓아 중국으로 향했다. 그동안 시몬스는 중국 지부에 갑자기 터진 바이러스 테러 소식 때문에 급히 중국 란샹으로 향한 상태였다.

 

 

헬레나와 레온

 

 

한편 동료를 잃고 술로 나날을 보내던 크리스(40세)는 BSAA 팀원 피어즈 니반스에게 설득당해 다시 BSAA로 복귀했다. 그리고 그들도 바이러스 테러가 일어난 중국으로 향해 클론 에이다를 쫓기 시작했다.

 

 

밤꽃향 땀내나는 크리스 챕터

 

 

 

 

 

2013년 6월 30일

 

 

네오 엄브렐러 중국 기지에 감금돼있던 제이크와 쉐리가 탈출한다. 상부와의 합류를 위해 시몬스를 만나러 가던 그들은 레온 일행을 우연히 만나 시몬스의 정체를, 그리고 크리스 일행에게서는 제이크의 아버지 알버트 웨스커에 대해서 전해 듣게 된다.

 

 

비슷한 사연과 능력을 가진 쉐리와 제이크

 

 

그동안 시몬스는 자신에게 애증과 복수심을 품은 칼라(클론 에이다)에 의해 '강화 C-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화가 난 시몬스는 수하를 시켜 클론 에이다를 저격해버렸고, 이를 우연찮게 목격한 크리스 일행은 에이다가 사망한 것으로 인지하고 테러 진압 임무를 계속하러 갔다.

 

 

그 와중에 마주친 두 남자 크리스 vs 레온 

 

 

한편 자신의 클론을 쫓아 중국으로 들어왔던 에이다는 우연치 않게 중국에 모인 옛 라쿤 시티 동료들을 또다시 돕게 되고 그러던 와중 다시 부활한 자신의 클론을 만나 자신의 손으로 완전히 끝을 낸다.

 

사실 칼라가 이러한 일을 벌인 이유는 오로지 시몬스에 대한 애증 때문이었으며 바이러스 테러 역시 극단적으로 안정된 세계를 꾀하는 시몬스에 대한 반발이자 복수였다. 또한 그녀는 자신의 연구실에 그가 했던 것과 똑같이 시몬스의 복제 고치를 만들어 비뚤어진 애정을 되풀이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는 진짜 에이다에 의해 결국 파괴된다.

 

 

클론 에이다의 최후

 

 

 

 

 

2013년 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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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C-바이러스로 변이 된 시몬스를 추격하던 레온 일행은 에이다의 도움을 받아 마침내 그를 물리쳤다. 대통령 암살 사건에 대한 누명도 벗었다.

 

 

침대의 최후

 

 

그러나 에이다는 자신을 걱정하는 레온에게 저 멀리서 "So Cute" 한마디 날리고 또다시 잠적한다.

 

 

15년째 썸만 타는 에이다와 레온

 

 

임무 수행 중이던 크리스 일행은 C-바이러스 유포 기능을 가진 이번 테러의 최대 목표물 하오스를 찾아내어 간신히 물리쳤다.

 

 

초거대 B.O.W 하오스

 

 

하지만 그 와중에 부대장 피어즈 니반스가 희생되었다. 크리스는 또다시 동료를 잃었지만 이번엔 좌절하지 않고 그의 의지를 받아 사명을 꿋꿋이 계속해가기로 다짐한다.

 

 

피어스의 장렬한 희생 ㅠㅠ

 

 

제이크와 쉐리는 무사히 탈출했다. 이후 제이크는 레온, 쉐리, 크리스 등과는 달리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프리랜서 용병으로서 세계 곳곳의 바이오 테러에 맞서기로 한다.

 

 

사과 하나면 계약 ok

 

 

 

 

 

 

 

 

 

2016년 경

 

 

남아메리카에 위치한 토토가 섬. 인근 바닷가에서 바이러스로 인해 변이된 것으로 추정되는 끔찍한 괴생물체가 발견된다.

 

 

코믹스로 발간된 바하 정식 후속작 <헤븐리 아일랜드>

 

 

고립된 섬 내부에 있는 자들은 크게 세 부류였다. '그라비아 아이돌 서바이벌'이란 TV 프로그램을 촬영하기 위해 들어왔던 모델들과 촬영 스탭들, 섬의 원주민들, 그리고 섬을 조사하기 위해 들어온 테라세이브 소속 멤버들. 그중 클레어 레드필드가 있었다.

 

 

레벨레이션2에 이어 다시 주연을 맡은 테라세이브 멤버 '클레어'

 

 

비정부조직 민간단체 <테라세이브>는 그간 이런저런 사건사고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세를 넓혀 BSAA와 함께 바이오 테러 위협으로부터 세계를 수호하는 양대 기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상태였다. BSAA가 주로 바이오 테러 방지에 초점을 맞추는 다국적 군사조직이라면, 테라세이브는 테러뿐만 아니라 기업과 정부 등 각종 영역에서 비윤리적인 활동을 방지하는 역할도 도맡았다. 활동에 제약이 많은 BSAA와 달리 민간단체이기 때문에 국제이해관계에 전혀 얽매이지 않는다는 이점도 있었다.

 

 

반 바이오테러 시민단체 <테라세이브>

 

 

원주민 소녀 메보우의 증언에 따르면 토토가 섬은 어떤 '샤먼'이 나타난 뒤부터 마을 사람들이 하나둘씩 사라지는 불온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했다. 촬영 디렉터 토미나가, 안전요원 브라운, 그라비아 모델 마유로라줄리 등등 설상가상 아이돌 서바이벌 촬영 멤버들도 하나씩 사고를 겪거나 실종되자 일행은 바짝 긴장하게 된다.

 

한편 섬을 조사하던 클레어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엄브렐러의 창립자 오즈웰 E.스펜서와 알렉스 웨스커가 섬 내부에서 오랜 기간 바이러스 연구를 해왔다는 사실이었다.

 

비록 스펜서와 알렉스는 이제 세상에 없었지만 알렉스의 조수 더크 밀러라는 남자가 아직 섬 안에 남아있었다. 밀러는 알렉스 웨스커의 조수이자 전 엄브렐러 연구원으로써 T-바이러스의 개량종인 T-밀러 바이러스를 개발해낸 자였다. 이를 위해 필요한 실험체는 자신이 직접 가면을 쓰고 '샤먼'으로 분장하여 민간신앙을 이용해 섬을 장악한 뒤 원주민들을 납치하여 얻어왔던 것.

 

※ T- 밀러 바이러스 : 감염자의 신체능력과 지능이 기본 T-바이러스 감염자에 비해 조금 더 높다. 기본적으로 G-바이러스보다는 향상치가 다소 떨어지지만 감염자끼리 경쟁을 반복하여 향상 능력을 점차 높이는 것이 특징.

 

 

 

클레어는 더크 밀러의 아지트로 잠입했다. 하지만 밀러는 그의 연구 결과물을 가로채기 위해 먼저 들어온 <센야 제약>의 스파이에게 죽임을 당하고 만다. 

 

스파이는 바로 그라비아 아이돌 서바이벌의 참가자 줄리라는 여성이었다. 줄리는 클레어 일행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하자 살아남기 위해 T-밀러 바이러스의 최종형을 자신의 몸에 직접 주입했다. 곧 거대한 괴생명체로 변이한 줄리는 촉수를 내뻗으며 클레어 일행을 매섭게 추적했다. 하지만 결국 그녀 역시 클레어의 로켓 런처에 산산조각이 난다.

 

클레어는 미리 친오빠 크리스에게 구조요청을 해둔 덕분에 곧 BSAA의 헬기를 타고 섬을 벗어날 수 있었다. 헬기를 타고 나타난 자는 크리스의 동료 파커였다. 크리스가 직접 나타나지 못한 이유는 그에게도 중요한 할 일이 있기 때문이었다.

 

뉴욕의 한 카페. 크리스는 두 명의 남녀와 함께 있었다. 한 명은 레온 S. 케네디. 그리고 나머지 한 명은 오래전 양옥 사건 당시 함께 S.T.A.R.S 멤버로 활동했던 '레베카 체임버스'였다.

 

 

드디어 등장하는 레베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