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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 크리드 스토리 정리 - 어쌔신 크리드 3

gyu30 2021. 5. 23. 09:22

본격적으로 미국 독립 전쟁 시대로 이어지는 켄웨이 사가 

 

 

 

1769년

 

 

코너가 13세가 되던 해, 부족 대대로 내려오던 '에덴의 조각'을 통해 이수족 '유노'가 나타나 코너에게 '선지자'로써의 사명을 내린다. 미래의 누군가(데스몬드)에게 마지막 열쇠를 넘겨줄 자로써 '부족의 성지(대신전)'를 지킬 것을 당부함과 동시에 북미 암살단 수장 '아킬레스 대번포트'를 찾아가 어쌔신의 숙명을 이어받으라는 계시였다.

 

 

이수 민족 '유노'의 등장

 

 

이후 코너는 부족을 떠나 계시대로 '아킬레스 대번포트'를 찾아갔으나 그는 수년 전 템플러에 의해 암살단이 궤멸되고 불구가 된 후 어쌔신으로써의 의지를 잃고 살아가고 있었기에 코너를 문전박대한다. 하지만 수일간 코너의 끈질김에 결국 암살자로써 훈련을 허락한다. (이때 대번포트가 속세에서 활동하기 쉽도록 '코너'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그 전까지는 사실 라둔하게둔)

 

 

어서오렴 이런 문전박대는 처음이지..?

 

 

1770년 - 한편 영국 본토와 식민지 시민들 사이에 갈등이 점점 커지던 때에, 헤이덤이 식민지 시민들의 독립 욕구에 불씨를 틔우기 위해 시민들을 선동하고 이를 막던 영국군의 방아쇠를 촉발해 '보스턴 학살 사건'을 의도적으로 발생시킨다. 

 

 

미국 독립 전쟁의 도화선이 된 '보스턴 학살 사건'

 

 

1773년 - 코너에게 인디언 부족 옛 친구 '카나도곤'이 찾아와 템플러 '윌리엄 존슨'이 부족의 땅을 팔 것을 강제로 종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린다. 이에 코너는 윌리엄 존슨을 쓰러뜨리려 하지만 그를 막기 위해선 어쌔신 동료 '새뮤얼 애덤스'의 도움을 받아야 된다는 스승의 말에 우선 새뮤얼을 찾아간다.

 

새뮤얼은 부당한 영국의 세금 관행 및 차 독점권 부여에 분노한 시민들을 대변하여 '보스턴 차 사건'을 계획하고 있었고, 이 밀반입의 중심에 윌리엄 존슨도 있다는 사실을 안 코너는 그의 '땅 매입 자금줄'도 끊을겸 이들의 계획을 돕는다. 영국 정부는 이 사건으로 식민지 탄압을 더욱 강화하였고 이는 시민들이 더욱 저항심을 키우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된다. 

 

 

식민지 시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보스턴 차 사건' 

 

 

그러나 6개월 후, 윌리엄 존슨은 다른 방법으로 자금을 만들어와 또다시 부족의 땅을 강매하도록 종용하였고 심지어 말을 듣지 않자 총칼을 동원한 무력으로 위협하는 현장을 목격한 코너는 곧바로 그를 암살한다.

 

하지만 윌리엄 존슨은 죽기 직전 자신이 땅을 사려한 것은 원주민들을 진정 보호하기 위함이었다고 항변한다. 영국 왕은 진정 원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 노심초사하는 심성의 사람이고, 반대로 식민지 시민들은 언젠가 도시에 작물을 키울 땅이 부족해지고 공간이 부족해지면 원주민들을 쫓아내고 학살할 것이라는 것. (그리고 그것은 실제가 된다.) 하지만 코너는 식민지 사람들이 설마 그러지 않을 것이라 믿고 그의 얘기를 흘려듣는다.

 

 

취지는 좋았으나 방법이 잘못되었던 '윌리엄 존슨'

 

 

 

 

 

1775년

 

 

드디어 미국 독립 전쟁이 발발. '독립군'의 지휘관으로 '조지 워싱턴'이 추대된다.

 

 

코너는 독립군 수장 워싱턴을 적극 지지하기로 한다.

 

 

코너는 목표물 중 하나였던 템플러 '존 핏케언'이 영국군 지휘관으로 있는 것을 알고 독립군들을 도와 전투를 승리로 이끌고 벙커 힐 전투에서 끝내 존 핏케언을 암살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핏케언 역시 죽기 직전 자신을 왜 암살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코너에게 항변을 하는데, 그의 얘기인즉 우선 독립군 민병대를 항복시키고 영국군 측에도 평화 협상을 요청하여 전쟁을 온건하게 끝내려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 독립군 측에도 사람을 심어두어 자신들이 모든걸 통제할 수 있게 상황을 만들고 있었다는데..

 

하지만 코너는 그러한 '뒤에서 조종'따위는 명백한 '자유 의지 묵살'이며, 방법이 잘못되었음을 강조하고 그의 숨을 거둔다. 

 

 

역시 취지는 좋으나 신념이 달라 방법론도 달랐던 '존 핏케언'

 

 

이때 그의 품에서 한가지 문서를 발견하는데, 바로 조지 워싱턴 암살 지령서였다. 이를 막기 위해 코너는 우선 템플러 '토마스 힉키'가 있는 뉴욕으로 향한다.

 

1776년 - 뉴욕에서 위조지폐를 만들어 템플러들의 자금을 비정상적으로 늘리고 있던 템플러 '토마스 힉키'를 쫓다가 함께 위조지폐범으로 몰려 교도소로 가게 된 코너는, 템플러들의 계략에 의해 워싱턴 암살자로까지 몰려 교수형에 처해질 위기에 놓인다.

 

시민들의 야유와 함께 공개적으로 목에 밧줄이 매달려지는 순간, 동료 어쌔신들의 도움에 의해 구출되고 곧바로 워싱턴의 암살을 기도하는 '토마스 힉키'를 현장에서 잡아 처단해낸다.

 

 

이 일로 코너는 갑자기 역적에서 영웅이 된다.

 

 

한편 코너를 이러한 위기로 몰아 처형할 것을 주도한 헤이덤은, 사실 이때 아들의 모습을 처음으로 가까이 보고 그가 자신의 아들임을 직감한다. 하지만 드러낼 수 없어 찰스 리의 제안대로 교수형에 처해 죽일 것을 승인해준다. 그러나 사실 코너를 구출했던건 동료 암살자가 아니라 끝내 아들의 죽음을 외면할 수 없어 몰래 현장에 검은 후드를 쓰고 잠입했던 아버지 헤이덤이었다.

 

 

 

 

 

1776년

 

 

프랑스 베르사유에서 '셰이'가 프랑스 암살단원 '샤를 도리안'을 암살하고 그가 소유하고 있던 '유물 상자'를 강탈해간다. 샤를 도리안은 죽기 직전 셰이에게 '코너가 이미 북미 템플러들의 세력을 와해시키고 있다'고 조소하지만 셰이는 '그러니 우리도 우리의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답하며 베르사유 궁전을 떠나간다. (어쌔신크리드 로그 에필로그)

 

 

각자의 혁명을 이야기하는 어쌔신과 템플러

 

 

이때 샤를 도리안의 아들 '아르노 도리안'이 아버지의 죽음을 눈 앞에서 목격하고 충격에 빠진다. 그런 아르노를 당시 프랑스 템플러 그랜드 마스터였던 '프랑수아 드 라 세르'가 적에 대한 존중의 의미로 아르노를 자신의 저택으로 들여 아들처럼 키운다. (암살자, 템플러 등의 이야기는 비밀로 부친다.) 아르노는 그곳에서 프랑수아의 친딸 '엘리즈'를 만나 친구가 되었고, 함께 성장하며 이내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그러나 엘리즈는 아버지를 따라 템플러로써의 자각을 키우고 있었고 아르노는 이런 사실을 모른채 지낸다. (어쌔신크리드 유니티 프롤로그)

 

 

개구쟁이 아르노와 엘리즈

 

 

 

 

 

1777년

 

 

템플러이자 독립군 측에 붙어있던 '벤자민 처치'가 둘 모두를 배반하고 영국으로 달아나려하던 찰나, 그를 처단하기 위해 코너와 헤이덤 모두 그를 쫓게 되고, 급기야 둘은 처음으로 직접적으로 대면하게 된다. 그리고 같은 목적을 위해 잠시 협동을 하기로 하는데, 그 와중에 서로 각자의 신념과 그간의 행동들에 대한 언쟁을 벌이게 된다.

 

 

다소 격렬한 부자간 첫 상봉

 

 

사실 헤이덤을 필두로 한 북미 템플러들은 이곳 아메리카 식민지에서 독립군 지휘관으로 '찰스 리'를 내세우고, 영국군 지휘관으로 '존 핏케언'을 내세워 양측의 분쟁을 큰 전쟁 없이 자신들의 의도대로 끌고갈 것을 목표로 두었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헤이덤은 원주민들 역시 보호하여 그들의 지원도 이끌어내면 식민지의 독립을 더욱 원활하고 온건하게 이끌 수 있으리라 믿었다. 물론 독립시킨 후엔 템플러답게 자유 국가 미국이 아닌 통치 국가의 이념을 갖고 있었지만 적어도 그러한 올바른 통치 신념을 통해 큰 희생을 막고 뭣보다 원주민들은 보호할 생각이었던 것.

 

그런데 영국군 측을 회유하려던 존 핏케언을 코너가 암살해버리고, 설상가상으로 독립군 의회가 찰스 리가 아닌 '조지 워싱턴'을 최종적으로 최고사령관에 앉혀 일이 자꾸 틀어지게 된 것이다. 이에 헤이덤은 일단 독립군의 승리를 돕고 찰스 리를 계속 지지하는 방향으로 행동하고 있었던 것.

 

같은 평화라는 목표를 가졌지만 자유 의지를 통한 목표 발현과, 통솔을 통한 목표 발현이라는 이념 차이를 가진 둘은 일단 영국군을 물리치고 독립군의 승리를 돕는다는 당장의 목표를 두고 계속해서 협동 플레이를 해간다.

 

 

어크3 플레이 중 가장 재미있었던 부자 다툼 협력 구간

 

 

기나긴 추격 끝에 벤자민 처치를 처단하는데 성공한 코너는, 비록 아버지와 티격태격 했지만 그와의 대화로 인해 그간 자신이 생각해왔던 신념에 대해 깊은 고민에 빠진다. 또한 같은 목표를 위해 아버지와의 연합도 꿈꾸어보게 된다.

 

얼마 후 또다시 협동해서 영국군을 습격해 중요 정보를 얻은 둘은 이를 알리려 워싱턴에게 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한가지 사실을 알게 되는데.. 워싱턴이 '모호크 부족이 영국군의 편을 든다는 정보'를 받고 자신의 부족을 몰살해버리기를 지시하는 참이라는 것과, 과거에도 자신의 부족을 습격하고 어머니를 죽였던게 찰스 리가 아닌 그가 그토록 믿고 지지했던 조지 워싱턴의 소행이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버지 역시 그 사실을 알고 있었으면서 숨겨왔던 것을 알고 둘 모두에게 분노하는데..

 

 

믿었던 자와, 믿고 싶었던 자 둘 모두에게 배신감을 느낀 코너

 

 

코너는 찰스 리가 그 사건의 범인은 아님을 알았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신념에 따라 그는 다른 수 많은 죄를 저지른 분명히 죽어마땅한 사람이라며 헤이덤에게도 엄포를 한다. 과거의 진실을 알았음에도 코너의 신념에는 변함이 없었던 것. 그리고 우선 자신의 부족으로 급히 달려간다. 

 

 

변함없는 신념. 과거의 아버지와 똑 닮았다.

 

 

부족민들이 찰스 리의 계략(서로에게 거짓 정보를 흘려 싸우게 만드는)에 이미 독립군을 공격하러 갔다는 사실을 안 코너는 이를 막으러 곧장 달려갔으나 자신을 부족의 배반자라며 칼을 휘두르는 옛 친구 '카나도곤'을 맞닥뜨리게 된다. 카나도곤은 영국이 앞으로 자신들을 도울 것이며, 독립군은 우리의 적이 분명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런 독립군을 계속해서 돕는 코너 역시 부족을 배반한 배신자로 여긴 것. 코너는 어쩔 수 없이 옛 친구를 쓰러뜨리고 이 분쟁을 막는다.

 

 

옛 친구마저 잃고만 코너

 

 

코너는 자신이 믿었던 자와, 믿고 싶었던 자 둘 모두에게 실망하고 절망하게 되는 날이었다. 그리고 워싱턴을 지지하건, 찰스 리를 지지하건, 혹은 독립군을 지지하건, 영국을 지지하건 자신들 부족의 미래는 밝지 않을 것임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지금까지 쌓아온 독립군의 자유 의지를 무너뜨릴 순 없었기에, 자신의 신념에 따라 계속 독립군의 수장 워싱턴을 돕기로 하는 힘든 결정을 내린다.

 

 

 

 

 

1781년

 

 

찰스 리를 쫓아 '체서피크 만 전투'를 치룬 코너는 계속해서 그가 있는 요새에 잠입한다. 그리고 그런 찰스 리를 보호하기 위해 그곳에 남아있던 아버지 헤이덤과 마주한다. 둘은 마지막까지 서로의 신념에 대한 언쟁을 벌이며 사투를 벌였고, 끝내 헤이덤은 코너의 손에 죽음을 맞는다. 이미 포격을 맞고 제정신이 아닌 코너였지만, 사실 헤이덤은 이미 일부러 아들 손에 죽고자 마음을 먹었던 것. 

 

 

헤이덤 : "내가 네 볼을 쓰다듬으며 내가 잘못했다고 사과할 거라는 생각은 마라. 난 후회하지도, 눈물을 흘리지도 않을 것이다. 너도 이해하리라 믿는다. ...그래도 네가 자랑스럽구나. 넌 힘과 용기와 신념을 보여주었다. 아주 훌륭해.. 진작에 널 죽였어야 하는 건데."

 

 

코너 : "안녕히, 아버지."

 

 

 

 

 

 

헤이덤의 죽음에 분노하고 슬퍼한 찰스 리는 시민들 앞에서 헤이덤의 장례식을 열어 추도하였고, 코너는 대담하게 그 장례식에 모습을 드러낸다. 시민들 앞에서 코너를 죽일 수 없었던 찰스 리는 우선 그를 붙잡아두나, 손쉽게 탈출한 코너는 본격적으로 찰스 리를 추격하기 시작한다.  

 

쫓고 쫓고 쫓기는 지독한 추격전 끝에 배에 관통상을 당하고 피를 쏟으면서도 끝까지 그를 쫓아 비틀거리며 어느 주점에 도착한 코너. 그런 그를 보며 찰스 리는 죽음을 피할 수 없음을 직감한다. 그리고 그에게 술을 건넨 뒤, 변명도 유언도 없이 코너의 손에 담담히 죽는다. 

 

 

말 없이 술을 건네는 찰스 리

 

 

코너가 그의 목에서 목걸이(유적 열쇠)를 회수했다. 찰스 리가 헤이덤으로부터 건네받아 가지고 있었던 것. 그리고 이로써 북미 템플러도 궤멸되었다.

 

 

작은 술집에서의 마지막

 

 

 

 

 

1783년

 

 

조지 워싱턴이 이끄는 독립군이 전쟁에서 승리한다. 파리 조약이 체결되며 공식적으로 아메리카의 독립이 승인되었고, 워싱턴과 벤자민 프랭클린들의 활약에 힘입어 미합중국이 건립되기에 이른다. 이 미국의 독립은 훗날 프랑스 대혁명에 큰 영향을 주었고, 전 세계에 자유주의, 민주주의, 그리고 내셔널리즘을 확산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하지만 결국 미국인들은 원주민들을 학살하고 아메리카에서 내쫓았으며, 인종 차별을 통해 노예 제도를 계속 유지하가는 등 모순된 행태를 오랫동안 보인다. 

 

 

미국의 역사는 인디언의 종말과 궤를 함께한다.

 

 

암살단 스승 '아킬레스 대번포트'가 그의 저택에서 숨을 거둔다. 그의 유언을 받아들여 코너가 대번포트 농지의 소유주고 되었고, 코너는 이 농지 일대라도 자신이 그토록 원하고 지키려던 신념에 맞게 만들어나가리라 마음 먹는다.

 

 

이제 코너의 곁엔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얼마 후 또다시 나타난 '유노'의 계시대로 코너는 아버지의 유품이던 '유적 열쇠'를 아무도 모를 곳에 숨기기 위해 아킬레스 친아들의 묘지 아래에 깊숙히 숨긴다.

 

 

아킬레스의 친아들 이름 역시 '코너'였다.

 

 

 

 

 

어쌔신크리드 3 DLC : 워싱턴 왕의 폭정 

 

 

미국 독립 전쟁이 승리한 후 어느 저녁, 워싱턴이 급히 코너에게 찾아온다. 그러더니 코너에게 '영국이 아닌 또 다른 적'이 나타나 자신을 괴롭히고 있다며 품 속에서 '선악과'를 꺼내든다.

 

 

얘가 자꾸 날 미치게 한단다 ㅠㅠ

 

 

워싱턴은 이것을 요크타운 전투 당시 생포한 영국군 장교에게서 얻었다고 하는데 이상하게 그 장교의 얼굴이 기억나지 않는다며 이것 때문에 최근 많이 시달리고 있음을 호소한다. 

 

그리고 둘은 함께 선악과를 만졌고, 함께 기나긴 환상을 보게 된다.

 

 

우리 어머니 죽일땐 언제고 왜 나한테 와서 징징대 이 노인네야..

 

 

이후 환상 속의 내용은 제목 그대로 '워싱턴 왕의 폭정'이다. 환상 속에서 코너는 그러한 워싱턴의 폭정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되고, 결정적인 순간에 현실로 돌아온다.

 

 

가상의 대체 역사 

 

 

환상이 끝난 후, 많은걸 느낀 워싱턴은 코너에게 선악과를 넘겨주며 아무도 손 댈 수 없는 깊은 바닷속에 수장시켜줄 것을 부탁한다. 코너는 부탁대로 배를 타고 바다로 나아가 선악과를 수장시키고, 대번포트 농장으로 돌아간다.

 

얼마 지나지 않아 코너는 북미 암살단을 재건하고 아데웰의 손자 '에서사'를 제자로 받아들인다. '에서사'는 훗날 생 도밍고(아이티) 혁명의 주역이 된다.